치매간병보험, 가입 후 바로 보장되나요?

보험에 가입하면 “이제 안심이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든 보장이 가입과 동시에 시작되는 건 아닙니다.

보험에 가입하면 “이제 안심이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든 보장이 가입과 동시에 시작되는 건 아닙니다.
치매간병보험 역시 면책기간과 유예기간이 존재합니다.

1. 면책기간이란?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사고는 보장에서 제외되는 기간입니다. 치매간병보험의 경우 보통 90일에서 180일이 일반적입니다. 이 기간 중에 치매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2. 유예기간이란?
면책기간과는 달리 보장 자체는 되지만 보험금 일부만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가입 1년 이내 진단 시 진단금의 50%만 지급하는 등의 조건이 적용됩니다.

왜 이런 기간이 필요한가요?
진단 후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이미 증상이 있거나 검사 중인 상태에서 보험에 가입해 바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치매간병보험은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합니다.
면책기간과 유예기간이 끝난 후에야 보장이 완전하게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가입 전 약관의 면책·유예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 시 보장 개시일을 메모해 두는 습관도 중요합니다.